경제

“세진중공업 3.95% 급락”…거래대금 114억 원, 장중 변동성 확대

조보라 기자
입력

세진중공업 주가가 11월 7일 오후 장중 한때 18,740원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3.95%(770원)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세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 19,510원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는 18,920원에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9,630원, 저가는 18,440원으로 등락 폭이 확대됐다.  

현재 거래량은 60만 7,854주, 거래대금은 114억 9,900만 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세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665억 원으로 코스피 278위이며, PER(주가수익비율)은 36.04배로 업종 평균 38.58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5.23%(2,973,585주/총 56,849,456주)로 집계됐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1.45% 하락해, 세진중공업의 하락 폭이 시장 전반보다 컸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시가총액과 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동향과 외국인 수급, 기관 투심 변화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실적 발표 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세진중공업
출처=세진중공업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세진중공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