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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행사 신화 폭발”…동상이몽2, 근황 토크→웃음 소용돌이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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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밝은 기운을 몰고 온 오정태는 단번에 특별한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태는 한 달에 무려 90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밝히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정태는 “못난이 삼형제와 함께 앨범을 내면서 바빠졌다”며 “오늘도 행사 두 개를 빼고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한 달에 60개를 했지만, 이제는 90개까지 뛰고 있다. ‘동상이몽’이 나를 행사 제왕으로 만들어줬다”며 넘치는 에너지와 웃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미미미누의 진솔한 입시 여정도 눈길을 모았다. 입시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를 거쳐 무려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진심 어린 질문으로 미미미누의 마음을 끌어냈고, 미미미누는 “저는 연세대학교는 사실 눈에 들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논술에서 세 번 떨어졌기 때문이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연대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 학교”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전했고, 서장훈은 이에 장난스러운 아쉬움을 남겼다.

두 사람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력을 증명한 이번 방송은 공감과 웃음을 모두 선사하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환기했다. 오정태의 유쾌한 입담과 미미미누의 입시 비하인드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힐링과 위로를 건넸다. SBS 예능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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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동상이몽2#미미미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