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아버지의 티격태격 미소”…아침마당, 현실 부자애→예상 못한 뽀뽀 순간
‘아침마당’의 밝은 무대 위, 박민수와 그의 아버지 경찰 박종견이 서로를 바라보며 건네는 미소 속에 가족만이 가질 수 있는 따스함이 머물렀다. 유쾌하게 대화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장난기 어린 티격태격 속에서도 오래된 정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아버지와 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수는 “아버지는 남편, 자식, 경찰로서 최고다. 내 인생의 롤 모델”이라고 진심을 담아 말하는 한편, 경찰 아버지 박종견 역시 “서천의 아들 박민수를 많이 응원해달라”며 흐뭇한 미소로 화답해 진한 가족애를 전했다.
현장에는 단순한 대화 이상의 유쾌한 호흡이 이어졌다. ‘나는 아들을(아버지를) 닮았다’는 즉흥적 질문에 부자가 모두 ‘X’를 선택하자 객석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박민수는 “아버지가 대본을 계속 컨닝한다”며 익살스럽게 토로했고, 방송이 낯선 아버지는 미소로 집안의 정겨운 공기를 그려냈다.

무대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부자 간 소통이 펼쳐졌다. 박민수는 ‘울아버지’ 무대를 준비하며 아버지 곁을 든든히 지켰다. 박자를 맞추고, “하실 수 있어요”라고 용기를 북돋우며 긴장한 아버지를 리드하는 모습은 화면 너머에도 진한 응원을 전했다. 부드러운 노래와 노련한 무대 매너가 더해지며 현장은 따뜻한 박수로 가득 찼고, 어색했던 시작은 진솔함과 애틋함으로 변화했다.
공연이 끝난 순간, 박민수는 갑작스럽게 아버지에게 뽀뽀를 건넸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박종견은 “예전엔 자주 했지만 데뷔 후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며 변함없는 부자 관계를 고백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민수는 “저도 모르게 입이 나갔다”며 솔직한 미소로 진정성을 더했다.
이날 박민수는 “아버지 정년이 2년 남으셨다. 혹시 우울하실까 봐 아들이 바쁘게 해드릴 예정이고, 어머니와 자주 행사 구경 다니며 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은 가족의 힘이 평범한 일상에서 얼마나 큰 위로를 줄 수 있는지 보여주며,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박민수는 최근 두 번째 싱글 ‘보름아’를 발표한 뒤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 등 지역 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천군 제1호 홍보대사로서 오는 29일 장항 맥문동 꽃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날 ‘아침마당’의 ‘스타 DNA-아빠는 못 말려’ 특집 무대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