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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카오 도전 자신감”…임성재, SJM 마카오 오픈 출전→아시아 정상 도전장
스포츠

“첫 마카오 도전 자신감”…임성재, SJM 마카오 오픈 출전→아시아 정상 도전장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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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전을 향한 자신감, 임성재의 눈길이 아시아 무대에 닿았다. 국내 남자 골퍼 중 세계랭킹 30위를 지키는 임성재가 오는 10월 SJM 마카오 오픈 출전을 확정지으며, 첫 마카오 도전이라는 굵은 발자취를 남긴다. 새로움을 향한 기대와 궁금증이 골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마카오 오픈 조직위원회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SJM 마카오 오픈에 임성재가 공식 참가한다고 8일 전했다. 임성재는 이번 출전을 통해 마카오에서 자신의 첫 무대를 갖게 되며, 지금껏 이어온 국내외 활약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더할 준비에 들어갔다.

“첫 마카오 도전 선언”…임성재, 10월 SJM 마카오 오픈 출전 확정 / 연합뉴스
“첫 마카오 도전 선언”…임성재, 10월 SJM 마카오 오픈 출전 확정 / 연합뉴스

임성재는 출전 소감을 통해 대회와 코스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대회와 도시 모두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동료 선수들로부터 아름답지만 까다로운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 코스 이야기를 들었고, 첫 마카오 방문을 성공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마카오 오픈은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서, 세계랭킹 1위 출신 리 웨스트우드 등 쟁쟁한 강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리 웨스트우드는 199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현재 LIV 골프 소속으로 아시아 무대 복귀에 이목이 쏠린다. 신예 선수들과 역대 우승자들의 각축이 예고되는 만큼, 대회 수준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임성재는 마카오 오픈 이후 바로 10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연이어 나설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강호들과의 연쇄 격돌,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의 의미 있는 첫걸음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임성재의 발걸음에는 설렘과 각오가 담겼다. 타인과의 경쟁 너머,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승부가 남았다. SJM 마카오 오픈은 10월 16일부터 나흘간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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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sjm마카오오픈#리웨스트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