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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으로 금융 정보 실시간 대응”…네이버클라우드, 씽크풀과 혁신 가속
IT/바이오

“AI 챗봇으로 금융 정보 실시간 대응”…네이버클라우드, 씽크풀과 혁신 가속

조수빈 기자
입력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 투자금융 산업의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자동화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금융 인공지능 전문기업 씽크풀이 협력해 금융 분야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공동개발, 증권사와 언론사를 시작으로 일반 투자자까지 확대한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협력체계를 '금융 정보 실시간화 경쟁의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진 확장형 클라우드 인프라와 하이퍼클로바X 등 AI 언어 모델 역량에, 씽크풀의 금융 특화 데이터 해석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어 질문을 SQL 질의문으로 자동 변환하는 텍스트-투-SQL(Text-to-SQL) 기술, 데이터 흐름 최적화를 위한 라우팅(Routing) 기술 등을 접목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과 자동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투자자나 증권사 실무자가 챗봇에 종목 정보, 실적 지표, 시장 동향 등 다양한 금융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쿼리 변환·연산을 거쳐 즉각적으로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추론 성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 씽크 전용 모델이 적용돼, 금융 특유의 복잡한 맥락이나 용어도 더욱 정밀하게 해석한다.

 

금융AI 챗봇의 시장 도입은 업무 자동화, 투자 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씽크풀은 2024년 10월 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증권사 및 언론사 대상 공급을 시작해 서비스 범위를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순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AI 챗봇과 자연어 데이터 처리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미국, 유럽 주요 대형은행들은 이미 AI 기반 고객상담, 리포트 자동 생성 시스템을 도입하며 'AI 금융 비서'의 주류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금융정보 신뢰성·고객 정보 보안 등 금융산업 특유의 규제 이슈가 병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규제 기관들은 AI 챗봇의 답변 정확성, 개인정보 비식별화, 서비스 장애 대응 등 기준 마련을 강화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AI가 금융 산업 전반의 서비스 구조를 전환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챗봇의 상용화가 곧 맞춤형 투자정보, 효율적 업무처리, 차별화된 고객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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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씽크풀#ai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