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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폭군과 달밤 입술 충돌”…이채민 진땀→기억 사라진 밤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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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폭군과 달밤 입술 충돌”…이채민 진땀→기억 사라진 밤의 미스터리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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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그림자가 내린 수라간 앞, 뜻밖의 입맞춤은 두 청춘의 운명을 격렬히 흔들었다. ‘폭군의 셰프’ 5회에서 임윤아가 분한 연지영은 이채민이 연기하는 연희군 이헌과 달빛 아래 예기치 않은 입술 접촉사고 이후, 온몸으로 후폭풍을 맞았다.

 

태연한 듯 보였던 연지영도 이헌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단숨에 납득하기는 힘들었다. 그 밤, 연지영은 과거로의 타임슬립 속에 얽힌 복잡한 감정과, 셰프로서의 자존심 사이에서 혼란을 느꼈다. 달콤하고도 쓴 입맞춤의 여운은 두 사람의 관계를 새로운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출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요리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던 연지영은 어느새 이헌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대령숙수라는 벼락같은 자리까지 꿰찼다. 이헌 역시 연지영과 그녀가 내어놓는 음식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어머니를 떠올릴 만큼, 연지영의 존재가 이헌 안에 잔잔히 스며드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오밤중 갑작스러운 호출, 그리고 필름이 끊긴 채 남겨진 입맞춤. 연지영은 이현의 진심을 알아내기 위해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고, 이헌은 진땀을 흘리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문회처럼 펼쳐진 두 사람의 대화는 수라간 구석구석을 긴장과 기대감으로 채웠다.

 

주변 인물들의 엇갈린 진술과 목격담은 긴장에 웃음을 보태며, 이 밤의 은밀한 사건에 흑역사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밤의 기억을 잃어버린 이헌,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장면 앞에 선 연지영. 과연 두 사람은 달밤 입맞춤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임윤아와 이채민의 촘촘한 로맨스와 입체적인 감정 연기가 빛났던 ‘폭군의 셰프’ 5회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시청자 곁을 찾아왔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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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폭군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