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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세종 무대에 붉은 노을 번졌다”…감미로운 목소리→여름밤을 물들인 감성 라이브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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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해가 저문 여름밤, 가수 장범준이 세종의 대지 위에 자신의 목소리로 노을을 드리웠다.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선 장범준의 흰색 티셔츠와 소박한 모습은 순수한 음악의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고, 순간마다 그의 진중함과 공연에 쏟는 기쁨이 또렷하게 어우러졌다. 공연장의 조명과 자연광 사이, 서늘한 밤공기가 남긴 감수성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서서히 번져 나가 관객의 마음을 덮었다.
그의 곁에는 음악적 동료와 캠핑카, 간이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야외 버스킹 풍경이 완성됐다. 마이크 앞으로 다가선 장범준은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로 “무더위도 아름답게 물들인 세종의 밤입니다 야! 우리 놀러가자!”라는 인사를 남기며 세상과 소박하게 호흡했다. 그는 기타 줄을 조심스럽게 넘기며, 삶과 음악에 대한 오랜 애정을 무언의 깊이로 표현했다.

팬들은 “음악으로 물든 밤, 진심이 느껴진다”, “여름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등 실제 공연 장소에서 피어난 감동을 공감했다. 장범준의 담백한 무대매너와 진실한 이야기는 어느새 세종을 넘어 일상 곳곳으로 전해졌다는 평이 뒤를 이었다.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여운이 남는 감성, 계절의 열정, 음악에 담긴 의미가 교차하며 무대는 오랜 추억의 조각이 됐다.
최근 장범준은 많은 무대에서 자신의 자연스러운 서정과 순수한 음악적 태도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세종에서 선보인 이번 여름밤 공연 역시 팬들의 마음에 남다른 흔적을 새기며 계절의 마무리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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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세종#감성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