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POSCO홀딩스 0.66% 상승…코스피 26위 유지하며 동종업계 평균엔 못 미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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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주가가 11월 25일 장 초반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강 업종 전반이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POSCO홀딩스는 동종업계 평균 상승률에는 다소 못 미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글로벌 경기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과 주가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37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302,500원 대비 0.66% 오른 30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는 시가 305,500원으로 출발한 뒤 303,000원에서 307,00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변동폭 4,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36,897주, 거래대금은 112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POSCO홀딩스
출처: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24조 6,44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26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54.77배로 집계됐으며, 동일업종 평균 PER 58.26배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28.92%로 나타나 글로벌 자금의 참여 비중도 일정 수준 유지되는 모습이다.

 

동일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0.83% 상승으로 파악됐다. POSCO홀딩스의 상승률 0.66%는 업종 평균보다는 낮아,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철강 업종 특성상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중국 수요, 원자재 가격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단기 수급보다는 중장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전 거래일인 11월 24일 POSCO홀딩스는 30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당시 시가는 312,500원, 고가 312,500원, 저가 300,50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78,060주로 25일 장 초반 수준보다 크게 많았다. 전일 상대적으로 큰 변동과 거래를 거친 뒤, 25일에는 다소 진정된 수급 속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를 비롯한 철강주 전반이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와 인프라 투자 흐름, 친환경 전환 투자 등에 따라 추가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관련 지표와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투자 심리도 달라질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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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