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이채민, 나비 노리개 속 떨림”…로맨스와 승부의 밤→몰입감 폭발
밝게 피어난 임윤아의 미소 뒤에는 이채민이 건넨 따스한 한마디가 아련하게 남았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와 이채민은 엇갈리고 두근거리는 감정의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 더 흔들었다. 달콤한 설렘이 흐르는 순간에, 임윤아가 받은 나비 노리개 선물은 여운을 남겼고, 곧바로 서로의 운명을 건 요리 경합이 박진감 있게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지영(임윤아)은 명나라 사신단 앞에서 마카롱을 내세우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헌(이채민)이 단체전의 문을 열자 순식간에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사라진 망운록을 두고 고군분투하는 연지영은 장원서에서 발견한 고추를 마지막 카드로 간직하며, 대결을 받아들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조금씩 드러낸 두 사람이 궁궐 밖 저잣거리에서 잠행복 차림으로 첫 데이트를 즐겼다. 연지영이 나비 노리개에 시선을 두자, 이헌이 조용히 선물해주며 “갖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말이다”라는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 설렘 어린 눈빛이 오가던 가운데, 연지영도 자신만의 정성으로 붓꽃을 이헌에게 내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그러나 단아했던 분위기는 명나라 숙수 아비수와 마주하는 순간 다시 팽팽하게 바뀌었다. 대령숙수로서 책임을 다짐한 연지영은 무너진 수라간 분위기를 다잡으며 “기대해라, 사신단. 뜨거운 맛을 보여주마”라고 내뱉어, 다가올 대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요리로 맞붙게 될 본격 경합이 예고된 만큼, 임윤아와 이채민의 점점 깊어지는 로맨스와 두 나라 숙수들의 날선 승부가 안방극장에 흡인력을 더하고 있다. 여운을 남긴 6회에 이어, 새로운 승부와 설렘이 예고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7회는 1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