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풍산 2.74% 상승”…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업종 평균 웃돌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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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2.74% 상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현재가 120,2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종가(117,000원)보다 3,200원 올랐다. 시가는 118,6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118,200원에서 120,600원 사이의 변동성을 보였다.

 

총 173,025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06억 4,300만 원을 나타냈다. 풍산의 시가총액은 3조 3,68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31위 수준이다. 기업 수익성을 의미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7.40배로, 동일 업종 평균(39.18배) 대비 비교적 낮게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2.16%이며,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동일 업종이 이날 0.58% 오르는 수준에 그친 반면, 풍산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비교적 낮은 PER이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 매력이 부각된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집중되면 주가 강세가 이어질 여지도 있다”면서도 “급등 후 차익 실현 출회 등 변동성 확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 내에서는 경기 방향성과 업종 실적 전망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투자자 이목이 쏠려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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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