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0.92% 약세…장중 넓은 변동 속 시가총액 5조3,927억 유지
11월 24일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서 수급 동향과 업종 내 상대 성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종가 65,000원보다 600원(0.92%) 내린 6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65,9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63,300원까지 밀렸다가 68,000원까지 상승한 뒤 현재 가격대에 안착한 상태다. 이 시점까지의 장중 변동폭은 4,7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415,185주, 거래대금은 273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 3,92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9위에 올라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개별 종목 이슈뿐 아니라 코스닥 지수 흐름에도 영향을 주는 대형주로 평가된다.
같은 시각 기준 코오롱티슈진이 속한 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2.99%로 집계됐다. 코오롱티슈진의 하락률은 업종 평균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이다. 업종 전반 약세 속에서도 대형주는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609,305주로 파악됐다.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수 대비 소진율은 5.54%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아직 높지 않은 만큼 향후 수급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직전 거래일인 11월 21일 코오롱티슈진은 56,4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55,000원까지 내려갔다가 65,700원까지 올라서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해당 거래일 종가는 65,000원이었고, 당시 거래량은 2,381,495주에 달했다. 단기간에 거래량과 가격 변동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며칠간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단기 매매 수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코스닥 지수와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변동성, 업종 분위기, 외국인 수급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 뉴스와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