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영어 뮤지컬 학원장으로 변신”…송도 일상→꿈을 품은 변화의 순간
유튜브 채널 ‘A급장영란’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정경미는 밝은 에너지와 함께 자신의 색다른 일상, 새로운 도전의 순간을 전했다. 방송인 장영란과 만난 정경미는 송도에서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으로 변신해 꿈 많은 아이들과 함께 매일을 살아가고 있었다. 장영란이 건네는 농담과 함께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내던 정경미의 눈빛에는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이어온 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따뜻한 여유가 깃들었다.
무대 위에서 늘 긴장했던 마음과 달리, 아이들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난다고 고백한 정경미는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의 종착점이 바로 이곳인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아이들의 자기표현을 응원하고 싶었다는 그녀는 단순히 영어라는 언어로 연결된 학원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영란 역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앞으로의 시간과 학원 내부의 활기찬 분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성공했다”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경미는 직접 수업을 진행하기보다는 운영과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자신감을 갖는 작은 순간부터가 이미 아이들에게 특별한 성장의 시간임을 강조했다. 이어 애들과 작품을 기획하고 돌보는 시간이 진짜 행복이라고 덧붙이며, 그곳에서 새로운 존재의 이유를 찾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윤형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는 정경미. 방송뿐 아니라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으로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영상 ‘A급장영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