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현영 남편 첫인상에 심쿵”…돌싱포맨, 순수함에 빠진 진짜 고백→의외 진실까지
엔터

“현영 남편 첫인상에 심쿵”…돌싱포맨, 순수함에 빠진 진짜 고백→의외 진실까지

조민석 기자
입력

화사한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 문을 연 현영은 환한 얼굴로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현영은 소개팅 당시 신랑이 커튼을 걷는 모습에 얼굴 전체가 붉어졌다고 고백했다. 평소와 달리 낯선 설렘이 응축된 장면은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현영은 차분히 “소개팅하는 날 커튼이 있는 자리에 앉았고, 자신이 먼저 인사하며 들어갔더니 남편의 얼굴이 정수리까지 빨개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데이트 내내 얼굴이 붉어졌다”며 순수함이 묻어나는 남편의 모습에 끌렸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가 “요즘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순진한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이자, 스튜디오에는 공감 어린 웃음이 가득 번졌다.

SBS '돌싱포맨' 화면 캡처
SBS '돌싱포맨' 화면 캡처

웃음을 더한 반전 고백도 놓치지 않았다. 현영은 “남편이 얼굴이 자꾸 붉어진 진짜 이유는 고혈압 때문”이라며 농담을 건네, 지난날의 설렘에 유쾌한 분위기를 덧씌웠다. 이어 남편 집안이 서울대학교 출신임을 언급하며 가족과 자녀 교육에 관한 진지한 고민까지 공유했다.

 

결혼 13년 차에 접어든 현영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4살 연상 남편과의 결혼 생활, 그리고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쳐놓았다. 현영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됐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영#신발벗고돌싱포맨#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