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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청하, 산사태 주의보”…집중 호우에 위험지역 출입 통제
사회

“김제시 용지·청하, 산사태 주의보”…집중 호우에 위험지역 출입 통제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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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9월 7일 새벽 1시 45분, 용지·청하·백구·만경 등 4개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며, 주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주의보는 집중 호우로 토사가 이동할 위험이 커진 가운데 내려졌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험지역 접근 금지와 신속 대피를 요청하는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김제시는 “산사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용지, 청하, 백구, 만경 지역에서는 위험지역 접근 및 통행을 삼가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토사 붕괴, 나무 흔들림, 큰 소리가 발생하는 등 산사태 전조가 포착될 경우 즉시 대피장소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속보] “김제시 용지·청하 등 산사태 주의보”…위험지역 출입 통제 요청
[속보] “김제시 용지·청하 등 산사태 주의보”…위험지역 출입 통제 요청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산사태 위험지역 거주자는 토사나 나무의 이상 움직임, 소음 등 징후를 확인할 경우 늦지 않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로 최근 집중호우 기간 중 크고 작은 산사태가 이어지며 구조적 예방책 마련의 필요성에도 목소리가 높다.

 

김제시 당국은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지역의 접근과 통행을 삼갈 것을 적극 요청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등 관계 기관 역시 실시간 상황 점검과 위험 구역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SNS 등에서는 “노약자와 아동 등 취약 계층 보호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과, 휴대전화 재난 문자를 적극 확인해달라는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이동 위험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은 기상 및 행정 당국의 추가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있으면 빠르게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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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산사태주의보#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