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전투 RPG 카오스 제로”…스마일게이트,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카드 전투 시스템을 앞세운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글로벌 시장 출시 전부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의 글로벌 사전등록 참가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0일부터 공식 사전등록을 시작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약칭 카제나)는 혼돈의 존재 ‘카오스’에게 잠식된 인류를 주요 배경으로,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 조합을 활용한 전략 전투가 핵심이다.
특히 이번 게임은 다양한 카드와 캐릭터 조합을 이용하는 전략적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 실시간 액션 RPG와 달리, 카드 드로우와 사용, 턴제 요소를 혼합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크렌이 특별 축전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등록 참여자 수에 따라 출시 후 보상을 지급하는 단계별 이벤트도 가동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누적 사전등록이 200만명을 넘으면 4성 등급의 인기 캐릭터 ‘아미르’를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OST 커버 콘테스트, SNS 프로모션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여 팬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게임업계는 사전등록 규모와 이용자 호응도를 신작 흥행의 가늠자로 본다. 2023년 출시된 소울라이크, 서브컬처 RPG들의 사례를 볼 때 사전등록 100만명 이상은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둔 S급 타이틀의 전형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북미,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현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전략이 성공 변수로 꼽힌다.
한편 콘테스트 등 커뮤니티 연계 이벤트는 출시 전 단계에서 충성 이용자 확보와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도 사전등록-이벤트-콘테스트 연계로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공식 출시는 연내로 예정돼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팬덤을 공략할 대형 신작의 흥행 성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계는 사전등록 지표와 커뮤니티 활성화가 실제 시장에서의 성적과 어떻게 연동될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