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 맨 KR” 기상천외 3인 조우…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예측불가 긴장감 폭발
화려한 도시의 밤,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투명한 미소 속에 숨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TV조선 ‘컨피던스 맨 KR’은 서로의 상처와 속임수가 교차하는 순간, 인물들의 농밀한 애드리브와 날 선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며 첫 회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범죄와 코미디 장르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이번 작품은 신용 사기꾼 세 명이 돈과 욕망에 눈먼 자들을 상대로 기상천외한 수법을 펼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박민영은 전에 볼 수 없던 쾌활하고 능수능란한 연기 변신으로, 박희순은 묵직하면서도 유쾌한 카리스마로, 주종혁은 영리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색다른 에너지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 ‘마이 네임’의 박희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종혁이라는 화려한 주연 라인에, 특별 출연으로 송지효, 김보성, 윤채경, 로운까지 가세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서로를 탐색하고 협력하는 과정, 그리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가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허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전작 ‘크리미널 마인드’ 홍승현 작가의 집필 능력과 ‘이 연애는 불가항력’ 남기훈 감독의 세련된 연출, 여기에 뛰어난 조연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독특한 쾌감과 날 선 메시지를 전한다.
매회 박진감 넘치는 사기극과 감각적인 유머가 조화를 이루는 ‘컨피던스 맨 KR’은 총 12부작으로 마련됐다.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