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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신혼은 끝나지 않았다”…13년차 부부의 온기→일상도 설렘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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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신혼은 끝나지 않았다”…13년차 부부의 온기→일상도 설렘으로 번진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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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따스한 햇살이 번지던 조용한 공간, 이효리와 이상순의 미소는 어느 때보다 포근하게 일상을 물들였다. 잔을 함께 든 두 사람의 손끝에선 오랜 믿음과 애틋함이 가벼운 설렘이 돼 퍼져간다. 세월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신뢰와 여유로움,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신혼의 감정이 이효리와 이상순의 사이를 감싸고 있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소의 소탈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흰 티셔츠와 베이지색 조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속에서도 그녀만의 청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곁을 지키는 이상순은 초록빛 체크 셔츠에 청바지를 매칭해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했고, 카페 창가에 나란히 앉은 부부는 커피 한 잔에 서로의 일상을 담담히 나눴다. 눈빛이 머무는 작은 동작마저 오랜 파트너십과 풋풋한 감정이 공존함을 보여줬다.

“부드러운 시선이 닿은 아침”…이효리·이상순, 13년차 부부→여전히 신혼 분위기
“부드러운 시선이 닿은 아침”…이효리·이상순, 13년차 부부→여전히 신혼 분위기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고요한 행복을 연주했다. 예능에서 보여주던 유쾌한 매력과는 또 달리, 삶의 깊이와 진심이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가 사진마다 배어 있었다. 결혼 13년차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도 서로를 편안하게 감싸 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던졌다. 제주에서의 긴 시간을 지나 최근 서울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는 일상에서도 서로에게 기댄 채 소소한 즐거움을 꾸준히 채워가고 있다.

 

이효리는 오랜 시간 동안 핑클의 메인 보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또 예능과 광고계의 아이콘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내 남자 친구에게’, ‘영원한 사랑’으로 상징되는 히트곡과 함께 SBS TV ‘패밀리가 떴다’, JTBC ‘효리네 민박’ 등 방송을 통해 친근한 에너지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근에는 일상적인 순간과 자연스러운 생각까지 SNS를 통해 솔직 담백하게 전하며 팬들과 한층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서로에게 기대어 환하게 웃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은 결혼이라는 시간이 쌓일수록 오히려 빛을 더한다. 오랜 세월이 무색하게 신혼의 설렘과 깊은 믿음이 공존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도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계절마다 또 어떤 소중한 기록이 이 부부의 일상 앨범을 장식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효리는 하반기에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 진행을 앞두고 있어, 일상과 활동 모두에서 새로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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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저스트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