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3억 귀걸이 실종”…‘마이턴’ 촬영장, 경찰 등장→이경규 당황의 절정

쏟아지는 조명 아래, 추성훈의 미소에는 강인함과 장난스러움이 엇갈렸다. ‘마이 턴’ 뽕탄소년단 멤버들의 유쾌한 티니핑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는 찰나,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촬영장을 휘감았다. 바로 추성훈의 8캐럿 다이아몬드 귀걸이 한 쪽이 자취를 감추며,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반짝이던 열정은 긴장으로 바뀌었고, 이어진 탁재훈의 “재훈 형 요즘 힘들어? 팬티 벗어 봐요”라는 농담조차 현장에 웃음과 당혹을 동시에 안겼다. 시가 3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귀걸이였다.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 매니저까지 의심의 눈초리에 휩싸였고, 급기야 경찰까지 소환되면서 ‘마이턴’ 현장은 전례 없는 소동에 휩싸인다.  

이경규 역시 무대 위 개그맨이 아닌, 당황한 출연진으로 돌아갔다. 경찰이 등장하자 용의선상에 오른 모두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분장으로 한껏 힘을 뺀 이경규가 경찰에게 이끌려가는 장면은 여운과 불안, 그리고 예상 못했던 반전을 동시에 남겼다.  

각종 에피소드와 한탕 프로젝트라는 콘셉트, 돌출적 상황이 맞물리며 ‘마이 턴’은 제작진과 트롯돌 멤버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됐다. 뜨거운 파장 속 귀걸이의 행방과 트롯돌의 팀워크 회복 여부는 오늘 밤 9시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