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인턴’ 변신에 충격”...홀쭉해진 얼굴, 현장 사진 속 몰입→체중 감량 궁금증
지적인 눈빛과 날렵하게 변한 턱선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팬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켰다. 영화 ‘인턴’ 촬영장에서 포착된 최민식의 모습은 기존의 중후함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 손에 명확한 집중을 쥔 최민식은 검은색 반팔 상의와 안경을 착용한 채, 이전과는 달리 뚜렷이 홀쭉해진 얼굴과 핏된 몸매로 등장했다.
특별히 체중을 감량한 듯 보이는 최민식의 비주얼은 현장 목격담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배가 빠질 수 있는 배였냐’는 놀라움부터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해달라’, ‘연기 주머니 어디 갔냐’, ‘뱃살 뺀 방법 공유해달라’는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그의 열정과 변화에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인턴’은 할리우드 동명 원작의 리메이크로, 고령의 나이에 새롭게 인턴으로 사회에 발을 디디게 된 인물을 최민식이 연기한다. 또한 한소희가 창업 1년 반 만에 성공한 30대 여성 CEO 역에 도전한다. 두 배우가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와,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성장이 펼쳐질 휴먼 코미디로 기대를 모은다. 원작 ‘인턴’이 한국에서도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했던 만큼, 한국만의 정서와 현장감이 녹아날 이번 작품의 무게감이 크다.
감독에는 ‘82년생 김지영’으로 진정성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김도영이 나선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나이와 성별에 관한 고정관념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견된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빚어낼 휴먼 드라마의 진한 온기가 영화관을 가득 채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턴’은 앞으로 이어질 촬영 소식과 신선한 매력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조심스럽게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