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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연애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돌싱포맨, 반전 진심→출연진 충격의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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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연애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돌싱포맨, 반전 진심→출연진 충격의 몰입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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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연애담이 오가는 스튜디오의 공기는 최홍만과 이현이의 반전 이야기로 한층 뜨거워졌다. 최홍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부터 최근의 설렘까지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밝고 익살스럽게 말을 이어가던 최홍만은 마지막 연애가 3~4년 전이라 조심스레 고백했고, 이어진 과거 첫 키스의 에피소드는 순수한 웃음을 안겼다. 상대방의 입술과 코를 동시에 닿아 도망쳤다는 젊은 날의 서툰 감정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진짜 놀라움은 이후 최홍만에게 쏟아진 질문에서 터져 나왔다. 이상민이 “썸 타는 사람 생겼냐”고 묻자, 최홍만은 유튜브 출연 후 “이상형을 밝혔더니 SNS와 지인 소개로 연락이 왔다”며 현재 실제로 한 여성과 썸을 타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 키스 시점에 대한 재치 있는 답변은 “썸 타는 중에도 키스는 할 수 있지 않으냐. 최근이다”라는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출연진의 정적과 탄성이 겹치며, 그 안에 감도는 진심이 묵직하게 전달됐다.

최홍만(출처=SBS '돌싱포맨')
최홍만(출처=SBS '돌싱포맨')

반면, 이현이는 지금의 남편과 4대4 소개팅에서 만난 우연과 운명의 순간을 전했다. 친구 자리에 대타로 나왔다던 남성이 현재의 남편이 됐다는 사실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또 다른 설렘을 유발했다. 당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진 첫 만남의 시간, 클럽과 노래방을 오가며 스스럼없는 대화와 공감이 쌓여갔다. 이현이는 노래방에서 무려 18곡을 예약해 남편이 당황했다는 소탈한 에피소드와, 자신이 먼저 다가가며 사랑이 시작됐음을 덤덤히 전했다.

 

두 사람이 전한 진솔한 연애담은 각기 다른 색깔로 공감을 이끌었다. 남다른 고백과 예상치 못한 해프닝의 연속이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현실성 가득한 연애 스토리를 재치와 진심으로 완성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9일 밤 방송을 통해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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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돌싱포맨#이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