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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12만6,100주 추가상장”…BW 행사로 상장주식수 5,009만2,230주로 확대
경제

“국전약품 12만6,100주 추가상장”…BW 행사로 상장주식수 5,009만2,230주로 확대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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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이 2025년 9월 16일 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로 보통주 12만6,100주를 추가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상장주식 총수는 5,009만2,230주로 확대된다. 투자자들은 유동주식수 증가에 따른 시장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9월 11일 공시에 따르면, 추가상장되는 주식은 국전약품이 발행한 제8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 행사에 따른 것이다. 개별 행사내역은 2025년 8월 27일 5만6,100주, 8월 28일 7만주가 BW권리행사로 신규 유입된다. 1주당 액면가는 100원, 행사가는 3,565원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명시됐다.

[공시속보] 국전약품, 국내 BW 행사로 12만6,100주 추가상장→상장주식 총수 증가
[공시속보] 국전약품, 국내 BW 행사로 12만6,100주 추가상장→상장주식 총수 증가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으로 국전약품의 유동주식수 확대와 함께 소폭의 유동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추가 공급이 주가 흐름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BW 행사로 인한 신주 유입은 지분 희석 요인이나, 전반적인 거래 활성화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국전약품 주주 구성 및 수급 변화에 단기적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한국거래소와 국전약품은 이번 추가상장 외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2025년 9월 16일부터 신주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상장은 직전 유사 이벤트와 비교해 규모는 크지 않으나 BW·CB 행사는 최근 자본시장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추후 BW 관련 행보와 주가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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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bw#상장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