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KL 3분기 영업이익 199% 급증”…매출 확대·수익성 개선이 실적 견인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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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8% 증가했다는 실적이 11일 공개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GKL의 매출은 같은 기간 1,094억 원으로 16.7% 늘었고, 순이익은 147억 원으로 142.7% 올랐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기대치(167억 원)보다 3.7% 높은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GKL의 실적 호조가 비용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 등 전방위적 경쟁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GKL’ 3분기 영업이익 173억 원…전년 대비 199% 급증
‘GKL’ 3분기 영업이익 173억 원…전년 대비 199% 급증

투자자들은 시장 기대를 상회한 GKL의 실적 발표 이후 향후 본격적인 성장세와 다음 분기 실적에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경제 전반의 흐름과 호텔·관광산업 수요 회복세, 해외 방문객 증가 등이 실적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영업환경 개선과 수익성 관리가 다음 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해석한다. “매출 기반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실적 흐름은 소비 심리 회복과 외부 변동성, 호텔·관광산업 업황 등 주요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말 및 내년도 실적 전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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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영업이익#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