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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결의문 채택으로 결속”…여야, 전략 다지며 정면 충돌 예고
정치

“정기국회 결의문 채택으로 결속”…여야, 전략 다지며 정면 충돌 예고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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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를 앞둔 여야가 전략 마련을 놓고 이틀째 치열한 내부 논의를 이어가며 결의문 채택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의원 워크숍과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정국 주도권과 민심 쟁탈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연찬회 이틀째를 맞아 정청래 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회로 워크숍 총평을 진행했다. 전날에는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정부,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정기국회 운영 전략과 중점 처리 대상 법안 224건을 공유했다. 이날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 내란 청산, 개혁 추진 등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국정 쇄신과 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국민께 드리는 손 편지'를 통해 민심을 겨냥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날 진행됐던 분임 토의 결과도 보고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내부 결속과 통합을 다지는 메시지, 그리고 대여 투쟁 방향을 중심으로 한 결의문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9월 국회 본회의 및 인사청문회 일정을 둘러싼 보이콧 여부 등 구체적 대응 방침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결의문을 앞세워 강경 모드에 돌입하면서 9월 정기국회 본회의를 기점으로 첨예한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각 정당이 내세운 민생·개혁 메시지가 실제 법안 처리 과정에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주목된다고 진단한다.

 

국회는 다음달 본회의 및 각종 인사청문회 일정에 맞춰 여야 간 본격적인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주요 법안과 국정 현안을 둘러싸고 정면 대치 구도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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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기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