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약세 확대”…SAMG엔터, 거래량 저조에 시총 130위권
콘텐츠 전문기업 SAMG엔터가 8월 27일 장중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55%로 집계된 가운데, SAMG엔터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2.28% 하락한 60,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 6,288주, 거래대금은 22억 1,000만 원으로 시장 내 활발한 매매로 보기엔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주가는 오전 62,400원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62,500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뒤 바로 하락 반전, 60,000원까지 미끄러지는 등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이런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SAMG엔터의 시가총액은 5,311억 원대로 코스닥 전체 134위에 랭크돼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저조와 업종 평균보다 큰 하락폭이 동반되자, 단기적 수급 불균형과 투자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도 공존한다.

특히 외국인 보유 비율이 상장주식 883만 7,430주 중 약 150만 1,596주로 16.99%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매수세는 뚜렷하지 않았다. 중소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업계 대다수가 여전히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 및 외국인 유입 활성화 여부가 단기 회복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 전반의 하락 기조, 상대적으로 자동매매 영향이 큰 점 등이 SAMG엔터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대금과 외국인 비중, 업종내 평균과의 괴리가 뚜렷해 손바뀜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중소형 성장주의 중장기 수익률과 투자 전략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