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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공감과 감사의 사색”…가을빛 눈동자에 담긴 영화의 기다림→팬들 심장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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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공감과 감사의 사색”…가을빛 눈동자에 담긴 영화의 기다림→팬들 심장 울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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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과 가을 사이, 여운이 깊게 깃든 저녁 무렵 배우 윤세아가 스크린을 앞에 두고 담담한 한 컷을 남겼다. 영화 ‘홈캠’ 포스터를 드는 손끝과 진중한 미소, 그리고 깊은 눈길은 오랜 기다림과 감사를 품은 메시지처럼 스며들었다. 윤세아는 부드러운 갈색 톤의 셔츠 원피스와 단정한 단발머리로 계절의 온도를 머금었고, 단단하게 정리된 이목구비에서 무르익는 성숙함이 전해졌다.

 

영화 ‘홈캠’의 배우들과 나란히 선 윤세아는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세 배우가 함께 들고 있는 강렬한 포스터에는 공포와 긴장이 교차하며, 시사회와 극장의 분위기를 미리 느끼게 했다. 차분한 가을빛과 어우러진 윤세아의 모습에는 장르물 특유의 강렬함과 현실적인 온기가 동시에 담겼다.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스스로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며 “애정하는 선후배, 동료분들, 함께해온 모든 인연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라고 시작해, “16년 전 영화과에 입학한 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현장을 오가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담백한 고백을 이어갔다. 여러 도움과 사랑을 받았음을 진하게 떠올리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재차 전했다. 덧붙여 개봉 주의 관객 반응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응원과 공유를 부탁드린다”는 소박한 바람까지 전했다.

 

이러한 진솔한 고백은 팬들에게도 온전히 닿았다. “윤세아 배우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따뜻한 응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개봉을 앞둔 영화와 배우의 담담한 행보에 연대의 바람이 일렁였다. 평소 밝고 우아한 인상에 더해진 윤세아의 깊고 잔잔한 감정, 그리고 새 작품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또 한 번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홈캠’은 오는 9월 10일 CGV 단독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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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홈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