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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혜영 신혼집 비극”…남편 진술 흔들리며 충격→진실의 단초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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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혜영 신혼집 비극”…남편 진술 흔들리며 충격→진실의 단초는 어디에

박진우 기자
입력

밝은 신혼의 공간에 오래된 그림자가 드리웠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유혜영 사망 사건을 통해, 신혼집에서 피어난 침묵과 단절의 틈에 깃든 비극의 실체를 조명했다. 남편 서 씨가 반복한 단순한 진술 뒤로, 평범한 일상의 이면에 깊은 의문과 상실감이 서려 있었다.

 

사건은 작은 방안의 흔적에서 시작됐다. 출동한 경찰이 목격한 것은 이미 차갑게 굳어버린 신부의 몸이었다. 아내가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유도제에 기대었다는 남편의 말, 아침 출근 후 돌아와 발견했다는 주장은 조사 내내 반복됐다. 하지만 유혜영 씨를 기억하는 가족들은 그녀가 삶을 쉽게 포기할 이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장례식장에 몰려든 슬픔도, 그 현장에서 남편이 체포되던 순간 드리운 긴장도 한 가정의 상상할 수 없는 상실감으로 번졌다.

신혼집에 드리운 그림자…‘그것이 알고 싶다’ 유혜영 사망 사건, 남편 진술→진실은 어디에 / SBS
신혼집에 드리운 그림자…‘그것이 알고 싶다’ 유혜영 사망 사건, 남편 진술→진실은 어디에 / SBS

경찰 조사 결과, 신혼집에는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었으며 유혜영 씨의 목에는 붉은 선이, 윗입술에는 타박상이 남아 있었다. 남편 서 씨는 체포 직전까지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으나, 그의 표정과 진술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의외의 불안감을 남겼다. 특히 범행 동기를 묻는 과정에서 평소 아내의 태도, 감정적 갈등이 얽힌 사연이 드러나며 사건의 실체는 더욱 미궁에 빠졌다.

 

제작진이 확보한 메시지와 대화들은 신혼의 단조로움이 아니라, 숨겨진 균열과 일상의 불안감이 깃든 이면을 보여줬다. 남편과 아내 사이 오갔던 메시지에서 포착된 긴장감, 그리고 가족들이 전한 유혜영 씨의 삶에 대한 의지는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서로를 향한 이해와 신뢰가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 절실히 전했다.

 

무엇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 개인의 삶 뒤에 가려진 아픔, 가족의 기억, 그리고 사회의 시선을 좇으며 이번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신뢰와 의심, 그리고 사랑이 엇갈리는 인간 내면의 그림자 속에서, 방송은 비극이 남긴 상처와 질문을 다시 한 번 시청자에게 조용히 전했다. 

 

해당 방송은 8월 30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진실의 퍼즐을 맞춘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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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유혜영#유혜영사망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