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불후의 명곡’서 폭발한 진심”…뮤지컬 마리 퀴리 숨결→관객 전율 속으로
밝은 여운으로 문을 연 무대 위에 테이의 따스한 눈빛이 머물렀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테이는 동경하던 더 블루의 음악을 품고 한 곡 한 곡에 진심을 얹었다. 섬세하게 피워 올린 목소리와 두근거리는 기대가 교차하며, 뮤지컬 '마리 퀴리' 피에르 퀴리 역으로 쌓은 깊은 내공이 시청자 마음에 고요하면서도 선명한 떨림을 전했다.
테이는 지난 방송에서 '아티스트 더 블루' 특집의 주인공으로 ‘착한 사랑’을 선택했다.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에 대한 각별한 존경을 무대 위에서 직접 노래로 풀어냈다. 과거 노래방에서 불렀던 추억을 소환하며 프로로서 시작을 알렸던 순간, 함께 무대에 오른 핸섬피플 최영호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감미로운 음색과 감정의 결을 쌓아올린 무대는 단번에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테이는 공동 1승이라는 값진 성과로 진가를 입증했다.

현장에 자리한 더 블루 손지창과 김민종 역시 테이의 무대를 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테이는 첫 번째 순서의 부담을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며, 스스로에게 특별했던 더 블루와의 만남을 무대에 진정성을 담아 새겼다. 그만의 흡입력과 음악적 여유, 그리고 오랜 내공이 관객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마리 퀴리’ 속 피에르 퀴리로 분한 테이는 극 중 지적이면서도 따스한 남편, 동반자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내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의 빛나는 발견, 그리고 그 뒤에 도사린 그림자를 담은 작품은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오케스트라 라이브와 새로운 무대 구현으로 한 차원 깊어진 감동을 선사 중이다. 작품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까지 진출하며 그 찬란한 스토리에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다.
던져진 여운 위에 테이의 음악적 역량은 한층 더 빛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과 음악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선보이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깊어진 감정선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테이가 피에르 퀴리로 열연 중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