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로보틱스 장중 소폭 하락”…외국인 보유 2.92%, 코스피 100위 유지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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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11월 7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 내 100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소극적 매수세와 업종 평균 대비 약세가 투자심리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79,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 79,200원 대비 200원(0.25%) 하락한 수치다. 이날 주가는 75,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74,900원에서 79,10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변동폭 4,2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137,369주, 거래대금은 106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5조 948억 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0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2.92%로, 총 1,895,566주이고, 이는 꾸준한 외국인 참여를 시사한다. 시가총액과 거래 실적이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업종 내 등락률이 -0.17%로 나타나 두산로보틱스의 낙폭(0.25%)이 소폭 더 크게 집계됐다. 동일업종 평균 PER은 104.27배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 및 산업 성장성에 주목하면서도 당분간 업종 평균 대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단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석한다.
시장에서는 오는 연말을 앞두고 국내외 산업 전망과 코스피 주요 종목의 수급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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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네이버페이#코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