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에너지솔루션 2.13% 상승”…외국인 관심에 시가총액 111조 7,350억 원 유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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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11월 7일 오전 장중 2.13% 오르며 48만 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47만 원)보다 1만 원 오른 48만 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47만 원으로 출발했으며, 저가는 46만 7,500원, 고가는 48만 1,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만 7,005주, 거래대금은 176억 3,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111조 7,350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 3위 자리를 지켰다. 총 상장주식수는 2억 3,400만 주, 외국인 투자자는 1,090만 8,763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4.66%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CI

같은 업종의 등락률(0.50%)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 증권가는 글로벌 2차전지 수요 전망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 선호와 글로벌 친환경 산업 성장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소진율 확대와 거래대금 증가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했다.

 

향후 증시 흐름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주요 대형주의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과 매크로 이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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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