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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3,219억”…NH투자증권, 국내 증시 호황에 실적 개선
경제

“2분기 영업익 3,219억”…NH투자증권, 국내 증시 호황에 실적 개선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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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2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4조 1,743억 원(73.2% 증가), 순이익은 2,569억 원(30.3% 증가)으로 집계됐고,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국내 증시 호황과 사업 전반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190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이익 6,110억 원, 순이익 4,651억 원을 올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10% 성장했다.

‘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3,219억…전년 대비 19.7% 증가
‘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3,219억…전년 대비 19.7% 증가

회사 측은 국내 주식 시장 활황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개선됐고, 디지털 채널 위탁자산과 월평균 이용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주식금융(ECM), 채권금융(DCM)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실적이 대체로 예측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발표됐다는 점과 더불어,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변동성과 증권업황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성장세가 다음 분기에도 지속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이 NH투자증권과 증권업 전반 지표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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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증시호황#브로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