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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학생 간판 총출동”…보은 세팍타크로 통합대회→전국체전 전초전
스포츠

“실업·학생 간판 총출동”…보은 세팍타크로 통합대회→전국체전 전초전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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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랠리와 도전의 열기로 가득 찬 코트, 발끝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가 보은국민체육센터를 가득 메웠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 선수들과 실업팀 대표들은 경기마다 서로의 한계를 시험했다. 남다른 집중력과 팀워크, 승리를 향한 간절한 눈빛이 전국 세팍타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2년 만에 마련한 전국 규모의 통합 대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와 실업리그가 한 자리에서 열려, 무대의 무게와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개최돼, 참가 팀과 선수들에게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실업·학생 통합 개최”…보은서 세팍타크로 전국대회 개막 / 연합뉴스
“실업·학생 통합 개최”…보은서 세팍타크로 전국대회 개막 / 연합뉴스

실업팀은 정상급 기량으로 경기력을 뽐냈고, 학생 선수들은 승부 앞에서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내 강호들이 맞붙은 이번 무대는, 세팍타크로의 미래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이었다. 학생들에게는 실업 선수들과 직접 겨루며 성장의 발판이 되었고, 실업팀에게도 젊은 도전자의 패기 속에서 자신들의 저력을 시험하는 시간으로 남았다.

 

여러 팀이 예선부터 뜨거운 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의 응원과 현장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 결과와 일정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행사가 국내 세팍타크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승패를 넘어 꿈과 열정이 오가는 무대를 함께했다. 공 하나에 담긴 도전, 무명 선수의 땀에 서린 미래의 빛. 이 기록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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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세팍타크로대회#대한세팍타크로협회#전국체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