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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짠 미역국 눈물”…안재현, 몰래카메라 앞 진심 울컥→순수한 반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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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짠 미역국 눈물”…안재현, 몰래카메라 앞 진심 울컥→순수한 반전 감동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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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모두의 계획은 미역국 한 그릇에 담겼다. 김재원이 일부러 안재현의 국에 소금을 듬뿍 넣었으나, 안재현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 애써 “피로가 싹 가신다. 눈이 번쩍 한다”며 김재원을 토닥였다. 붐과 이민정의 농담 어린 핀잔에도, 안재현은 끝까지 김재원의 편을 들었다. 김재원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자 안재현은 이민정에게 진심 어린 사과까지 권하며 두 사람의 오해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침내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자, 안재현의 솔직한 눈물이 터졌다. 장난인 줄 알았던 판 위에 움튼 깊은 우정과 믿음, 그 감정의 파도가 모두의 가슴을 두드렸다. 김재원은 “미역국이 짰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에 안재현이 천사처럼 보였다”며 울컥한 마음을 고백했다.

 

진한 정이 오가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소소한 시골살이 한복판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출연진의 행동이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매주 새로운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 찬 우정 이야기는 금요일 밤 10시,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계속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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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가는정오는정이민정#이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