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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저평가에도 외국인 주목”…콜마홀딩스, 장중 3.6%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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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저평가에도 외국인 주목”…콜마홀딩스, 장중 3.6% 강세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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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가 9월 8일 장중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 기준 콜마홀딩스는 13,66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3.64% 상승했다. 주가는 시가 13,300원으로 시작해 13,18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중 13,930원의 고점을 기록하며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동일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37.96배인 반면, 콜마홀딩스의 PER은 9.88배에 머물러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같은 업종의 당일 등락률이 0.83%에 머문 가운데, 콜마홀딩스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거래 면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장중 거래량은 35만7천여 주, 거래대금은 48억 5,100만 원까지 늘었다. 총 3,429만여 주가 상장된 콜마홀딩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4,678억 원으로, 시총 순위 45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주주 지분도 돋보인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콜마홀딩스 주식수는 714만8,830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0.84%를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시총 규모와 더불어 1.46%의 배당수익률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국인 순매수세가 동반되며 단기 주가 모멘텀 형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한다. 다만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관련 업종 실적 추이 등 변수도 상존한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메리트와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가 기업 가치를 좌우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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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per#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