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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의처증 부부, 진실의 무너짐”…조은희 향한 조재훈 욕망→서장훈 충격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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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의처증 부부, 진실의 무너짐”…조은희 향한 조재훈 욕망→서장훈 충격 시선

조현우 기자
입력

밝은 기대를 품고 시작된 조재훈과 조은희의 마지막 진실 문답은 서늘한 감정의 심연을 마주했다. 이혼숙려캠프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가늠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오랜 시간 얼룩진 아픔과 단단한 불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밤, 부부는 상처와 의심, 그 사이에 놓인 서로를 향한 애증을 되새겨야만 했다.

 

마지막 진실 토크의 화살은 부부 관계에 드리운 의심과 상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조재훈은 “당신은 정말로 상간남을 사랑했냐”며 조은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건넸다. 이에 조은희는 솔직한 목소리로 “끌렸다고 하기보다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관계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 사이의 커플 아이템까지 언급하며 여전히 남아있는 불신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진실의 끝자락에 선 남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짚어냈다.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자존심 속 남편은 그래도 최소한의 위안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어진 투표는 여전히 부부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듯 반반으로 갈렸다. 그러나 조재훈은 아내의 대답이 진실임을 믿고 싶어 했고, 서장훈이 “결과는 진실이 맞다”고 확인해주자 주저앉은 가슴을 안고 담담하게 안도했다. 하지만 이 조용한 평화도 오래가지 못했다. 아내 조은희가 “당신은 아직도 나를 몰래 만난다고 의심하냐?”고 묻자, 조재훈은 “더 이상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켜본 서장훈과 패널들은 거친 호흡과 미세한 흔들림, 땀으로 숨겨진 심리적 동요를 간파했다.

 

결국 남편의 솔직하지 못한 답은 아내의 예상대로 거짓으로 판정됐다. 서장훈은 “마지막까지 자신있게 아니다라고 단정하는 데는 무리였다”며, 아내 옷을 조사하고 가사조사에서 심하게 화를 냈던 사건을 떠올렸다. 조은희는 “그럴 줄 알았다. 넌 아직도 나를 못 믿는 거다”라며 속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불안과 갈등, 그럼에도 벗어날 수 없는 부부의 감정이 한순간에 압축돼 전해진 진실의 순간, 진심을 확인하고도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 의심이 시청자 마음을 깊이 흔들었다. 혼돈과 고백, 서장훈의 냉철한 한 마디가 긴 여운을 남긴 가운데, 이 부부의 내일은 더욱 미지수로 남았다.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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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조재훈#조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