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릭스 6.74% 급락”…코스닥 시총 26위, 업종 평균 하락폭 넘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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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주가가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6%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올릭스는 전일 종가(129,000원) 대비 6.74% 하락한 120,3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26,1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저가는 116,600원, 고가는 127,400원으로 나타났다. 변동폭은 10,800원에 달하며, 총 거래량은 738,720주, 거래대금은 892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릭스의 시가총액은 2조 4,05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6위에 올랐다. 업종 평균 하락률이 같은 시점 -2.38%를 기록한 가운데, 올릭스는 시장 대비 낙폭이 더 컸다. 외국인 소진율은 6.62%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일 올릭스의 하락세가 투자 심리 위축과 단기 차익 실현 물량 출회 등 복합 요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총 상위 바이오 종목의 일시적 하락이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체 변동성, 업종 내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달려있을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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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