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장중 77,400원 약세”…PER 낮지만 업종과 대조적 흐름
SOOP의 주가가 9일 오후 1시 53분 기준 77,400원으로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SOOP은 전일 종가(78,300원)보다 900원 내린 -1.15%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SOOP은 78,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장중 최고 78,500원에서 최저 77,000원까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SOOP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09배로, 동일업종(29.06배)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이지만,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이 +1.18% 상승한 것과 달리 SOOP 주가는 오히려 내림세를 택했다. 장중 77,000원의 최저가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해 77,4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SOOP의 시가총액은 8,908억 원으로 77위에 위치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11,494,767주 중 3,674,692주를 보유, 소진율이 31.97%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22,764주, 거래대금은 17억 6,400만 원 수준이다. SOOP의 배당수익률은 1.94%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SOOP의 저평가 상태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업종 강세 속에서 개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투자 전문가는 “동일업종 대비 낮은 PER은 투자 매력 요인이지만, 당일 수급이나 단기 실적 변수 등 시장내 특성이 단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SOOP의 당일 가격 변동이 업종 내 가격 재조정 과정과 맞물려 있는지, 아니면 투자 심리의 일시적 위축에 따른 것인지 추가적인 분석 필요성이 제기된다. 당국이나 거래소에서는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