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주가, 단기 급락세에 기로”…로보티즈, 코스닥 6%대 하락
산업

“주가, 단기 급락세에 기로”…로보티즈, 코스닥 6%대 하락

허예린 기자
입력

로보티즈가 8월 27일 장중 한때 6% 넘게 하락하면서 로봇 관련주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로보티즈 주가는 9만 6,8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10만 3,300원 대비 6,500원 떨어지며 6.29% 내렸다. 시가는 10만 4,700원이었으나, 단기 저가 9만 6,500원까지 밀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조 2,784억 원, 시총순위 45위의 존재감에도 변동성 확대가 감지된다.

 

로보티즈의 거래량은 55만 4,076주, 거래대금은 547억 2,1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시 기준 동일업종은 0.39%대 낙폭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 하락에 머물렀지만, 로보티즈의 당일 낙폭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로보티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18.95배에 달해, 동일업종 PER(73.40배)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이 단기 조정의 배경 중 하나로 평가된다. 고평가 논란은 최근 코스닥 기술주 변동성과 맞물려 재차 부각되는 분위기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현황 역시 주목된다. 전체 상장주식 1,322만 560주 가운데 158만 4,506주는 외국인 소유로, 소진율 11.99%를 나타냈다. 직전 분기 대비 보유비중 변화 등 세부 투자 흐름도 시장에서 추가 이탈 우려와 맞물려 감시대상이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변동, 기술주 전반 재평가 기류까지 다양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 및 협회 등은 최근 로봇산업 전반의 성장세와 함께 과도한 투자쏠림 현상, 밸류에이션 논쟁에 주목하며 시장 안정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현장에선 적극적 성장 기대와 단기 변동성 우려가 교차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연구원은 “PER, 유통물량, 외국인 동향 등 거시지표에 민감한 시장상황이 이어지면, 단기 변동성 확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낙폭이 차익실현 매물과 밸류 부담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며, 고평가 스타트업 및 기술주 전반의 투자전략 전환 필요성을 짚고 있다. 기업 간 경쟁력 확보, 제도적 리스크 완화가 앞으로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로보티즈#코스닥#pern1018.9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