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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쇼 쏟아진 하루”…넬리 코르다, 퍼터 교체→FM 챔피언십 5언더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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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쇼 쏟아진 하루”…넬리 코르다, 퍼터 교체→FM 챔피언십 5언더파 질주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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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TPC의 여름바람을 뚫고, 넬리 코르다가 새 퍼터와 함께 그린 위에 섰다. 퍼터를 교체한 첫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어진 7개의 버디 퍼트는 팬들에게 색다른 기대감을 안겼다. 그린 위를 지배한 코르다는 FM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FM 챔피언십 1라운드로, 8월 29일 미국 보스턴 TPC에서 펼쳐졌다. 평균 타수 2위에 올라있는 넬리 코르다는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집념 어린 플레이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82야드를 기록했고, 그린을 단 세 번만 놓치는 등 압도적 정확성을 뽐냈다.

“버디 7개 새 퍼터 효과”…코르다, FM 챔피언십 5언더파 / 연합뉴스
“버디 7개 새 퍼터 효과”…코르다, FM 챔피언십 5언더파 / 연합뉴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블레이드형 퍼터로의 변경이었다. 헤드 모양은 전년도 6승을 달성할 때와 동일했지만, 한층 새로워진 그립이 손끝을 타고 전달됐다. 각기 다른 퍼터로 시즌 내내 스윙을 조율해온 코르다는, 이번 라운드에서 변함없는 자신감과 집중력을 증명했다.

 

코르다는 "새로운 뭔가가 필요했다"며 퍼터 교체의 배경을 밝혔다.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말렛형, 블레이드형을 오가며 최적의 감각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FM 챔피언십에서는 다시 블레이드형 퍼터를 손에 쥐고, 과거 우승 공식의 재현을 노렸다.

 

1라운드가 끝난 뒤, 관중들은 코르다의 침착한 퍼트와 시원한 버디 행진에 환호를 보냈다. 올 시즌 내내 습관처럼 반복된 퍼터 교체에도 끈기와 성장을 보여준 코르다다. 첫날 선두권에 오른 그는 2라운드에서 우승 레이스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보스턴의 신선한 공기, 손끝에 닿는 퍼터의 감각, 그 속에 담긴 집중과 자신감이다. 넬리 코르다의 도전은 FM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계속된다. 이번 경기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의 뜨거운 레이스를 예고하며, 팬들의 시선이 한층 더 무대를 향하게 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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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코르다#fm챔피언십#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