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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장중 71,200원 강세”…거래 활발, PER 낮아 투자 매력
경제

“LG CNS 장중 71,200원 강세”…거래 활발, PER 낮아 투자 매력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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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주가가 9월 10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2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 CNS는 장중 71,20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69,500원) 대비 2.45%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내 IT서비스 업종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LG CNS의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ER)과 꾸준한 배당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 CNS 주가는 70,70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72,700원의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저가는 70,200원을 나타냈으며 변동성 속에 71,200원선을 지키고 있다. 거래량은 242,069주, 거래대금은 173억 4,100만 원으로 집계돼 단일 종목 치고 매매가 활발한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상장사 중 시가총액 6조 8,886억 원으로 78위에 올라 있는 LG CNS가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수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PER(16.06배)이 업종 평균(27.99배)을 크게 밑돌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주식수(96,885,948주) 중 6,429,065주로 6.64% 소진율 수준을 기록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2.35%에 달해, 배당 투자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 논리로도 작용하고 있다. 같은 업종 주요 종목의 등락률(1.23% 상승) 대비 LG CNS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IT서비스 업황이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LG CNS는 IT 인프라·클라우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PER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IT서비스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과 4분기 주주환원정책 발표 등 구조적 변수가 주가 흐름에 추가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출처=LG CNS
출처=LG CNS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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