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64% 하락”…동일 업종 약세 속 외국인 지분 23.41%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11월 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78,000원으로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79,300원) 대비 1,300원 내린 1.64% 하락률을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장중 시가는 76,000원, 고가는 79,600원, 저가는 75,9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주가 변동폭은 3,700원에 달한다.
이 시각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거래량은 1,312,399주, 거래대금은 1,024억 5,7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9조 9,638억 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전체 7위로 올라섰다. 총 상장주식수 640,561,146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물량은 149,962,898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3.41%에 이르렀다.

동일 업종 주가는 이날 -2.53% 등락률을 보였으며,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4.27로 확인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업종 전반의 하락세와 같은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업종 전반의 조정세가 두산에너빌리티의 단기 등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보유 비율이 높은 종목은 시장 변동성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동에 민감하다”며 “업종 평균과 유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및 업종 지수의 추가 등락은 글로벌 증시 흐름, 외국인 투자자 유입, 업종 실적 등 주요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와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매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