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0.7% 하락”…시가총액 12조 원대 유지 속 업종 동반 약세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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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11월 7일 오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49,000원선에 머물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KT는 전 거래일 대비 0.71% 내린 4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49,200원이었으며, 장 초반 거래 범위는 48,900원에서 49,200원 사이였다. 거래량은 16,640주, 거래대금은 8억 1,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통신업종 전체의 등락률은 -0.77%를 기록했다. KT의 주가 변동 흐름 역시 업종 평균과 비슷한 약보합세였다. 주요 투자 지표를 보면 KT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29배로, 동일 업종 평균(13.83배)보다 낮다. 시가총액은 12조 3,36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51위에 올라 있다. 배당수익률은 4.08%, 외국인 소진율은 100.00%로 나타났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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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당분간 업종 전반의 수익성에 대한 보수적 평가와 국내외 투자자 관망 심리로 인해 KT 등 대형주에 뚜렷한 상승 동력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와 금리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중 예정된 주요 통신사업자 실적 발표와 연내 금리전망 변화가 국내 통신주 지형 재편의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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