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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박현선, 호텔 프러포즈 진실한 고백”…진심 담긴 결혼→지나온 시간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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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박현선, 호텔 프러포즈 진실한 고백”…진심 담긴 결혼→지나온 시간의 온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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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부드러운 어투로 영상을 시작한 박현선의 목소리에는 그녀만의 단단한 진심이 묻어났다.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서 박현선은 남편 이필립과의 첫 만남, 첫인상, 결혼까지 그동안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솔직하게 꺼내 보였다. 화려한 배우의 삶 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아주 평범하게 시작해 3년의 인연 끝에 부부가 됐다.

 

처음 이필립을 마주한 날을 회상하며 박현선은 겉모습과 달리 털털한 성격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반면 이필립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는 고백으로 박현선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랑의 결정적 순간은 미국에서 찾아왔다. 시댁의 대가족과 함께한 저녁, 꽃잎이 깔린 길과 가족의 꽃다발 행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고, 무릎을 꿇은 이필립의 반지와 청혼에 감동이 번져갔다.

출처: 유튜브 관종언니
출처: 유튜브 관종언니

무엇보다 박현선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남편의 솔직함과 조카들을 살뜰하게 돌보는 책임감이었다. 육아의 80%를 담당하는 이필립의 세심함은 신뢰로 이어졌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일상에 스며든 사랑을 느끼게 했다. 박현선-이필립 부부는 2020년 결혼 이후 두 자녀와 함께 신뢰와 온기가 깃든 가족의 의미를 성실히 쌓아가고 있다.

 

이필립은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등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고, 글로벌 IT기업 STG 이사회 의장의 차남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사업가와 배우, 두 세계를 잇는 이들의 이야기와 사랑이 오늘날 더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결혼 비하인드와 프러포즈의 결정적 장면이 공개된 ‘관종언니’는 구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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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이필립#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