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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선발 드라마”…조대성, 세계랭킹 급상승→탁구 국가대표 확정
스포츠

“극적 선발 드라마”…조대성, 세계랭킹 급상승→탁구 국가대표 확정

허예린 기자
입력

탁구장 위에 번져간 환희의 순간, 조대성은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내보이며 국가대표라는 무게를 다시 껴안았다. 20계단을 뛰어올라 세계랭킹 47위에 오른 결과, 수년간 갈망해온 태극마크를 자신에게 다시 허락한 것이다. 진천선수촌의 벽에 새겨진 histry 속 한 페이지가 조대성을 중심으로 새로 쓰였다.

 

세계무대에서의 뚜렷한 변화를 입증한 조대성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얻은 값진 점수로 단숨에 대표 자동 선발 명단에 진입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26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조대성뿐 아니라 안재현(14위), 오준성(15위), 장우진(28위) 등 남자팀 4인이 자동 선발 확정을 받았다. 조대성은 직전 67위에서 47위로 20계단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세계랭킹 20계단 상승”…조대성, 탁구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극적 선발 / 연합뉴스
“세계랭킹 20계단 상승”…조대성, 탁구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극적 선발 / 연합뉴스

이와 달리 이상수는 대표 자리를 자진 반납하면서 명단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주천희는 귀화 경력 기한 충족 미달로 선발 대상에서 빠졌다. 여자 국가대표팀 역시 신유빈(17위), 김나영(29위), 이은혜(38위) 등 3인이 자동 진입해 빠르게 전열을 갖췄다.

 

대한탁구협회는 곧 이사회를 열고 7인의 자동 선발 명단을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남은 남자 1명, 여자 2명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될 선발전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1차 선발전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 최종 선발전은 20일부터 22일까지 막을 올린다.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대표팀 진용이 완성되면, 자동 선발 선수들은 각자 실감 나는 책임감과 함께, 진천 훈련장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도에서 10월 11일부터 펼쳐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이번 대표 선발의 의미를 새롭게 한다.

 

굳어진 표정, 흐르는 땀, 그리고 코치진의 박수. 조대성의 도약과 동료 선수들의 각오가 다가오는 인도 무대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5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최종 대표 명단은 앞으로 진천선수촌에서의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공개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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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성#탁구국가대표#아시아선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