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눈빛에 오채이 미소 번졌다”…신랑수업, 놀이공원 포옹→달라진 분위기 예고
장우혁이 도시락을 건네던 순간, 오채이의 미소 너머로 설렘이 피어올랐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속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할 때마다, 단단하게 닫혀 있던 마음의 빗장이 서서히 열렸다. 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식탁, 놀이공원 불빛 사이에선 진지함과 떨림이 번갈아 흐르며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특별한 하루를 꿈꾼 장우혁은 오채이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했다. 오채이는 “엄마가 도시락 싸준 것 빼고 처음”이라며 수줍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두콩 하트와 감미로운 설명이 더해지니,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하지만 분명한 온기가 맴돌았다. “먹는 모습도 예쁘다”는 장우혁의 칭찬에 오채이의 눈웃음이 깊어졌다.

놀이공원으로 이어진 데이트에서 장우혁은 한 곳을 가리키며 소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곳에서 H.O.T.로 데뷔할 수 있었기에, 특별한 장소라며 오채이에게 그 의미를 전했다. 탑승한 회전목마는 H.O.T. ‘캔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두 사람은 커플 사진을 남기며 설레는 순간을 기록했다. 자연스러운 포옹까지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남자답다”고 감탄해 시청자 반응에 힘을 실었다.
야경 명소에서의 데이트가 절정이었다. 오채이가 준비한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칵테일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의 분위기가 한층 짙어졌다. 장우혁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오채이가 내게 특별하다”고 다시 고백하며, 지난 고백에 대한 답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전 방송에서 장우혁의 진지한 마음을 오채이가 바로 답하지 않았던 만큼, 이 대화에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흘렀다.
장우혁과 오채이의 로맨틱한 변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0회에서 밝혀진다.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맞닿을지, 10일 밤 9시 30분 방송분이 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