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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폭우를 뚫은 집념”…골때리는그녀들 결승전 사투→첫 우승 향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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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폭우를 뚫은 집념”…골때리는그녀들 결승전 사투→첫 우승 향한 반전

박선호 기자
입력

새하얀 빗줄기 속 그라운드 위를 단단한 의지로 내딛던 FC구척장신 선수들의 모습은 어느새 시청자 마음에 깊은 파문을 남겼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훈련에 혼신을 쏟아부은 FC구척장신은 지난 좌절을 품고 다시 한 번 결승전의 문을 두드렸다. 이현이가 전한 절박한 진심, 그리고 감독 이영표의 치밀한 작전은 선수 한 명 한 명의 몸짓에 고스란히 스며들며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FC구척장신의 결승 상대는 만만치 않은 저력을 지닌 FC원더우먼이었다. 언더독의 반란을 만든 FC원더우먼에 맞서 구척장신 선수들은 승부차기 끝 패배의 아픔을 안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올랐다. 회심의 카드로 투입된 차서린은 상대 에이스 ‘마시마’를 집요하게 마크하겠다고 밝히며 승리 열기를 높였다. 한편, 김진경의 정교한 슈팅과 허경희의 강인한 수비 역시 FC구척장신의 든든한 무기가 됐다.

“폭우 속 멈추지 않은 훈련”…골때리는그녀들 FC구척장신, 첫 트로피 도전→결승전 사투 / SBS
“폭우 속 멈추지 않은 훈련”…골때리는그녀들 FC구척장신, 첫 트로피 도전→결승전 사투 / SBS

지인들과 팬들의 응원도 빛났다. 유희관의 진심 어린 격려, 송해나와 임경민의 응원 메시지는 구척장신의 무거운 어깨에 힘을 더했다. 반복된 폭우와 폭설에도 멈추지 않았던 훈련의 시간은 선수들로 하여금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결승전 무대에서 모든 것을 다 펼칠 결의를 북돋웠다.

 

오랜 기다림과 설움 끝에서 팀은 마침내 진짜 ‘최선을 다하는 순간’과 마주했다. 무관의 굴레를 끊고 영광스러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될 것인지, 주목받는 결승전은 오늘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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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골때리는그녀들#fc원더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