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페이 1.58% 상승 마감”…PER 급등 속 투자자 관심 지속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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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가가 11월 10일 1.58% 오르며 51,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날 종가 50,700원에서 800원 상승한 51,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471.43배에 달해 동일업종 PER 27.79배 대비 높은 수준이 지속되는 점도 주목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시가 51,100원에서 출발해 고가 52,600원, 저가 50,700원까지 넓은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42만 6,594주, 거래대금은 220억 9,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가총액은 6조 9,59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84위에 올랐다. 외국인 소진율은 26.93%로 확인됐다.

이날 코스피 상장 동일업종이 2.25% 상승했으나, 카카오페이의 상승률은 1.58%에 머물며 비교적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주가순이익비율이 동종 업계 대비 높아, 실적 개선 여부가 당분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업황 및 실적 흐름에 따라 등락 폭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 및 업종 내 흐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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