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명암 갈린 맞대결”…프로야구 26일 빅매치→순위 지각변동 예고
승부의 긴장감이 다시 살아난다. 8월의 한복판, 프로야구는 각 팀의 선발진과 순위 경쟁이 맞물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는 판도 속, 이번 경기에서는 전력의 균형과 의외의 반전이 예고돼 야구장을 찾는 이들의 기대를 키웠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고척, 인천, 창원, 부산 다섯 개 구장에서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가 나란히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내세워 두산 베어스 곽빈과 맞붙는다. 한화 이글스는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 알칸타라와 선발 대결을 펼치고, KIA 타이거즈는 베테랑 양현종이 SSG 랜더스 문승원과 인천 마운드에서 응수한다. LG 트윈스는 손주영, NC 다이노스는 로건으로 선발 대진을 꾸리고, KT wiz는 오원석, 롯데 자이언츠는 나균안이 각각 부산 사직구장부터 마운드를 책임진다.

이번 경기의 중계는 MBC SPORTS+, SPOTV, KBS2, KBS N SPORTS, SPOTV2, SBS SPORTS 등 각 채널에서 펼쳐진다. 지난 24일 경기에서는 KT wiz가 두산 베어스에 3대 2로 승리했으며,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5대 2로 우위를 점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격렬한 투수전 끝에 2대 1로 LG가 신승을 거뒀고, 삼성 라이온즈 역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원정에서 7대 4의 소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가장 많은 점수가 터진 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17대 5로 대파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현 시점 팀 순위는 LG 트윈스가 73승 3무 4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이어간다. 한화 이글스가 67승 3무 48패로 뒤를 잇는 가운데, SSG 랜더스는 58승 4무 55패로 3위에 자리한다.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59승을 나란히 달성하며 4위 싸움을 벌이는 한편,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도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하위권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반전을 노린다.
땀과 환호, 변수와 가능성이 교차하는 야구의 계절이 또다시 돌아왔다. 불확실한 순간, 스탠드를 채운 팬들의 기대와 들뜬 에너지는 경기 내내 선수들의 시선과 함께했다. 오늘밤 각 구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돼 전국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생히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