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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마카오의 별이 되다”…팬미팅 감동 물결→세계 투어 기대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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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마카오의 별이 되다”…팬미팅 감동 물결→세계 투어 기대감 커졌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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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미소와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순간을 마카오 팬들과 함께 나눴다. 처음으로 마카오를 팬미팅 투어의 무대로 선택한 박보검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난 현지 팬들 앞에서 진심을 담은 인사와 따뜻한 교감을 선사했다. 박보검의 이름을 힘껏 외치는 함성에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짙어졌고, 그 가운데서도 배우는 한 명 한 명의 팬을 바라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박보검이 직접 준비한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 무대였다. 2019년 이후로 처음 다시 선보인 이 무대에서 박보검은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단단해진 무대 장악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는 순간 박보검과 팬 사이의 거리는 더욱 좁혀졌다. 이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포토타임과 소소한 선물 이벤트까지 이어지면서, 웃음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간도 흘렀다.

박보검(출처=더블랙레이블)
박보검(출처=더블랙레이블)

박보검은 마카오의 낮과 밤, 자신이 직접 느낀 감동을 팬들과 나누며 잊을 수 없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특별히 진심 어린 노래로 공연장을 채우는 순간마다 관객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한 도시, 한 순간이 아닌 세계 무대를 누비는 박보검의 팬미팅 투어는 그에게도, 팬들에게도 또 다른 시작점이 되고 있다.

 

박보검은 이번 투어를 통해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에 이어 마카오까지 전국 각지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팬들과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뜨거운 감동을 남긴 마카오 공연 이후에도 그의 세계 팬미팅 여정은 계속된다. 박보검은 13일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다음 일정으로 두고, 멕시코와 브라질, 칠레를 차례로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온다. 특히 10월 11일 진행되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국내 앙코르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남다른 글로벌 팬덤의 힘을 입증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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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팬미팅투어#마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