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2% 급등세”…한화엔진, 매수세 유입에 시총 3조6천억 돌파
조선·중공업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화엔진 주가가 장중 43,800원을 기록하며 7.22%의 큰 폭 상승세를 연출했다. 29일 오전 9시 45분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 기준, 한화엔진은 전일 종가 40,850원 대비 2,95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한화엔진 주가는 시가 41,25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44,850원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41,100원까지 등락을 거치는 등 변동성도 두드러졌다. 오전 중 집계된 거래량은 1,703,119주로, 거래대금은 748억 7,900만 원을 돌파했다. 전체 상장 주식수 83,447,142주 중 14,536,222주를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하며 17.42%의 보유율을 나타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0.18배로 집계돼 동일업종 평균 PER 40.57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금융지표와 더불어 한화엔진의 시가총액은 3조 6,508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 내 115위에 올랐다. 동일업종 주가도 0.75%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업종 내 훈풍이 감지됐다.
이에 따라 조선기자재 시장 내 한화엔진의 성장성과 외국인 투자자 수급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 수요가 확대되며 업종 전망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개선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PER이 업종 평균에 근접한 것은 실적 기대와 시장의 평가가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투자자들의 수급 변화가 주가 향방을 판가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와 함께, 정책 및 시장 변화가 한화엔진 주가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세가 국내 기계·조선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작용할지 장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