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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소폭 하락세”…지노믹트리, 코스닥 시총 146위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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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소폭 하락세”…지노믹트리, 코스닥 시총 146위 방어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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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주가가 9일 장중 하락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소폭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지노믹트리는 21,8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 대비 50원, 약 0.23% 내린 수치다. 장초반 22,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2,4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최저 21,300원까지 저점을 넓히는 등 등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지노믹트리의 거래량은 111,105주를 기록, 거래대금은 24억 2,300만 원에 달했다. 이로써 지노믹트리의 시가총액은 5,326억 원으로 집계되며 코스닥 전체 14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0.93%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소진율이 주가 안정성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일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75.85로, 지노믹트리가 속한 바이오 분야가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업종 주가 등락률도 이날 0.17%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성 없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 바이오 업계에서는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단기 수급과 외국인 투자 흐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규모와 외국인 소진율의 변화에 주목하며 “시장 전체 변동성 확대가 이어진다면 중소 바이오주 주가에도 추가 조정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별 성장 동력과 시장 수급 조건, 업종 내 밸류에이션 격차가 단기 등락을 가를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정책 변화와 시장 수급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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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코스닥#per